종합

서울 제기동본당, 설립 70년사 발간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3-09-03 05:33:00 수정일 2013-09-03 05:33:00 발행일 2013-09-08 제 2861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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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기동본당(주임 윤정한 신부)이 설립 70년사를 편찬했다.

「제기동성당 70년사」(CD 포함 1만 원)는 본당 역사와 공동체 현황을 총망라, 본당 두레 공동체가 보다 탄탄하게 자리 잡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평가된다.

책은 470쪽 분량에, 전면 컬러로 제작됐다. 특히 본당은 70년사와 함께 신자들의 활동 사진 및 동영상을 담은 CD도 제작, 본당사와 함께 판매 중이다.

제기동본당은 1942년, 일제강점기 민족과 교회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각해진 시기에 설립됐다. 서울대교구 내에서 6번째 본당으로 설립된 당시, 제기동본당은 현 경기도 덕소와 퇴계원까지 넓은 지역을 관할하며 민족복음화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강조된 소공동체 모델인 두레의 정착과 활성화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