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 레지아 창단 25주 은경축 맞아 경축행사

입력일 2011-05-09 10:50:33 수정일 2025-06-04 08:43:16 발행일 1981-10-25 제 1277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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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레지오로서의 도약 다져 
교구 20만 신자화 위해 매진 
로사리오 1천만 단도 봉헌
지난 9일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 창단 25주 은경축행사. 

선교하는 공동체로서 25년동안 묵묵히 기도와 봉사로 교회성장을 도모해 온 레지오 마리애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지도ㆍ최영철 신부. 단장ㆍ김해걸)가 창단 25주 은경축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구덕 실내 체육관에서 5천여 명의 단원이 모인 가운데 경축행사를 개최. 한국교회 2백주년을 맞는 84년에 교구교세 20만을 위해 적극 선교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이갑수 주교를 비롯 교구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한 후 경축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이갑수 주교는 미사중 강론을 통해『하느님이 여러분을 통해 당신이 섭리하신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전제. 『지난 25년간 레지오가 교구 발전과 복음화에 큰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 한국교회 2백주년을 맞는 84년에는 교구 20만 신자화를 위해 새로운 각오와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도 최영철 신부는 훈화를 통해 『말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걸어온 발자취는 은총으로 내려진것』이라면서 『이제 성인이된 레지오가 교구의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의 방향을 진단해보는 날이 될때 이번의 행사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날을 계기로 단원들의 사명감과 의미를 되새길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경축행사에서는 그동안 단원들이 바친「민족 복음화를 위한 로사리오기도 1천만 단」을 봉헌. 전교에 앞장설 것을 다시한번 다짐했다.

이날 레지오 마리애 경축행사에서는 송세철ㆍ정경원ㆍ김인순ㆍ김연희ㆍ김성자ㆍ남규일ㆍ송염전씨에게 교구장 공로상이. 김복현ㆍ김용재ㆍ이순재씨에게는 교구장 감사장이. 석창연ㆍ박정임ㆍ박태종씨에게는 지도신부 공로상이 전달됐다.

또한 20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레지오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단장 김해걸씨는 광주 세나뚜스의장 윤공희 대주교로부터 공로상을. 그리고 부산 이갑수 주교로부터 20년 근속개근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20년 근속자 6명에게 공로상. 15년근속자 26명ㆍ10년 근속자 38명ㆍ5년 근속자 1백 62명에게도 각각 공로상이 수여됐다.

그런데 부산 레지아는 경축행사 외에도 25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념예술제. 신앙강연회ㆍ사진전시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