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박해로 전 세계의 지탄을 받고 있는 인도 오릿사 지역에서 그리스도인을 살해하거나 그들의 재산을 파괴하면 돈, 의복, 음료 등의 보상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그리스도교협의회(AICC)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이러한 보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목표의 중요도에 따라 보상이 결정된다. 즉, 사제나 수도자의 경우에는 250달러와 함께 기름과 음료수 등이 추가로 제공되는 식이다.
이들은 또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을 모집해 비밀 장소에서 칼과 단검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등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조직적인 박해와 살해를 단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도 내무장관은 이와 관련,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희생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이에 대한 특별 임무를 전담하는 경찰부서를 창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