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냎] 서울平信協(평신협) 세미나

입력일 2023-12-26 14:20:33 수정일 2023-12-27 10:54:25 발행일 1969-07-27 제 679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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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主日獻金

○…서울대교구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제2차 「세미나」에서 현석호 회장은 교무금 증가운동을 역설하면서 『돈끼리 회의를 열었는데 5백원권은 고급요정으로 백원권은 다방이나 극장으로 십원짜리는 교회헌금으로 가기로 결의했다』고 유머러스하게 조크를 가하면서 『앞으로 우리평신도들의 돈회의 때는 5백원권이 교회로 오기로 결의를 시키라고』 한마디하여 만장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類例없이 積極호응

○…제2차 「세미나」에 서울 각 본당 회장들이 거의 다모여 주최자 측을 만족하게 하였는데 마침 서울 신부님들의 피정기간이라 공문을 받고도 알리지 못한 본당이 있어 몇개 본당에서는 참석을 못했으나 신당동 회장들은 자발적으로 10여명이 참석하는가하면 서울JOC회원들은 3백여명의 점심준비를 하느라고 비지땀을 흘리는 모습이 한편 흐뭇하여 참석자전원이고 고마움을 금치 못하였다.

參與는 干涉아니다

○…「평신도의위치」란 제목으로 강연한 서울연합회장 현석호씨는 『사도직의 궁극목표는 복음의 전달인 만큼 모두의 공동의식과 책임아래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참여」가 「간섭」으로 오해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일부 성직자와 평신도의 잘못된 견해를 지적했다.

즐거웠던 한때

○…점심을 마친 후 오락회를 가졌는데 모두가 한 가족 같은 즐거운 한때였다.

각 본당별 노래자랑에서 중림동본당은 대거 8명이 출연하여 대본당의 저력을 과시하는가하면 미아리본당은 분가한 4개 본당을 총동원 이에 맞서기도 했다.

未熟한 討議進行

○…마지막에 있은 종합토의보고는 문제에서 벗어난 듯한 결론이 많았는데 문제를 충분히 연구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또 토의를 진행시키는데 미숙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