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소주일인 24일 오후 대소신학교(大小神學校)에는 견학온 교회의 어린이들로 붐볐다.
이날 정오가 좀 지나자 가까이는 혜화동서 멀리는 김포등지에서 도보(徒步) 또는 대절(貸切)「버스」로 대신학교에 250여명 소신학교에 430여명이나 몰려 왔었다. 이 어린 손님들을 맞이한 신학교에서는 성당 강의실 도서실은 물론 세면장까지 공개하여 신기하게 보는 어린이들을 기쁘게 하였으며 약1시간에 걸쳐 환등으로 「신품성사」 「천주존재」를 보여주었고 「줄다리기」 「엿주어먹기」 등 놀이를 즐기게 하였는데 놀이도중에 노 대주교님이 이들을 격려하고 성소이 중요성을 이야기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