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18육군병원장 김병극(金炳極 바오로) 대령이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는 인근 주민을 도우고 있다. 김병극 원장은 경주시와 월성군 일대의 극빈자 파월장병 가족 군경 유가족 중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가난으로 병치료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력상실자의 개안수술 언청이 수술 등을 무료로 실시하여 실명자 12명을 눈뜨게 했고 9명의 언청이를 반듯하게 고쳐냈다.
【광주】 예비교우가 향리의 가난한 사람을 위해 크게 희사한 미담이 있다. 이곳 계림도에 거주하는 천옥배씨는 거년 보리 3백가마를 내어 고향 함평군의 빈농의 굶주림에 허리를 펴게했는데 구랍엔 광주 양동시장 화재민을 위해 백미 65가마를 광주시에 기탁하였다. 천씨 부부는 2월 2일엔 성세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