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주교구 성모의 밤

입력일 2020-01-30 16:50:34 수정일 2020-01-30 16:50:34 발행일 1977-06-19 제 1061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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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다 묘지 수놓은 1천여 촛불 행렬
전주교구「파티마의 모후」꼬미씨움 (단장ㆍ한형수) 이 주최한 성모의 밤 행사에서 김환철 지도신부는『북한 공산 집단의 회개와 이루갈다와 유요한 동정부부의 시복을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전주ㆍ군산ㆍ이리ㆍ김제ㆍ무주ㆍ임실ㆍ삼례 등지의 레지오 마리에 단원 1천여 명은 5월 30일 밤 8시 전동성당에 모여 파티마의 성모상을 모시고 묵주의 기도를 바치며 촛불행렬로 유요한과 이루갈다의 묘소가 있는 치명자산을 올랐다.

치명자산을 촛불로 수놓은 행렬이 묘소에 이르러 화환 증정、축시 낭송、축창、파티마 성모님께 드리는 봉헌송、시복을 비는 기도、산상 영성체를 마치고 하산했을 때는 밤 11시를 알렸다.

한편 진안본당은 26일부터 30일까지 성모의 밤 행사를 가졌고、29일에는 덕진과 강계본당이、30일에는 대야ㆍ부안ㆍ정읍ㆍ순창본당이、31일에는 둔율동ㆍ용안ㆍ월명동ㆍ김제ㆍ금산ㆍ남원ㆍ무주ㆍ중앙본당과 성심ㆍ해성학교의 성모의 밤 행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