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마산은 레지오 25주년 행사
레지오 마리애 전주「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단장ㆍ채수현)승격 경축대회가 5월 18일 가톨릭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오후 2시 레지아 회의에 이어 거행된 경축식에는 박정일 주교 김치삼 지도신부를 비롯 한국 세나뚜스 김영대 단장ㆍ부산 레지아 김인순 단장 대구 레지아 류재영 단장 등 타 교구 축하객과 전주교구 레지오 간부 등 총 3백여 명이 참석, 레지아 승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경과보고ㆍ단장인사에 이어 김치삼 지도신부는 인사말을 통해『레지아 승격에 쏟은 여러분들의 열성과 성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김영대 세나뚜스 단장은 축사에서『순종ㆍ겸손ㆍ활동을 통해 성모의 군대로서 민족복음화에 더욱 매진하자』고 역설했다.
레지아 승격을 위해 애쓴 모든 이들의 노고를 치하한 박정일 주교는『레지아로 승격된 만큼 그에 따르는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레지오 마리애 모든 자원들이 합심하여 교구발전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모의 군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교구 레지오마리애「다위의 적루」꼬미씨움 설립 25주년기념 경축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솔뫼성지에서 베풀어졌다.
교구 내 레지오마리애 단원 7천여 명이 참가한 이날 기념대회는 50여명의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경축미사ㆍ아치에스 행사로 이어졌다. 미사 중 강론을 통해 경갑룡 주교는『마리아의 군대이면서 그 사령관의 뜻과는 달리하는 삶을 산다면 사이비 마리아 군대』라고 지적, 마리아에 대한 올바른 신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레지오 마리애도 우리 고유문화 속에 토착화되어 우리에 맞는 영성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20년 근속자 45명, 15년 근속자 70명 그리고 공로자 15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또한 마산교구는 5월 16일 오전 11시 마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레지오 마리애 꼬미씨움 승격 25주년 은 경축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님! 저희가 여기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구 내 레지오 단원 5천여 명이 참석, 성모마리아의 신심을 이어받아 교구발전은 물론 민족복음화를 위해 열렬히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30여명의 교구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 감사미사ㆍ기념식ㆍ축하행사 순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 교구장 장병화 주교는 미사 중 강론을 통해『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당시 1만여 명에 불과하던 신자가 오늘날 7만여 명으로 증가한 주된 원동력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의 활동덕택』이라고 치하하면서『앞으로 성모께 대한 특별한 공경과 신심으로 교구발전은 물론 민족복음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미사에 이어 거행된 기념식에서 장병화 주교는 30년 이상 레지오 활동을 해 온 정봉희씨 등 4명을 비롯 10년 이상 근속한 2백 50여명의 단원들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주고 공로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