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3백명 참가

레지오 마리애 광주 세나뚜스는 4월 5일 「성모성년 경축 및 민족복음화를 위한 성지순례」를 1천3백여명의 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광주 세나뚜스 직속 평의회 산하 각 쁘레디시움 별로 3~4명의 단원이 참가한 이번 도보순례행사는 오전 10시 송정시 신동성당에 집결, 광산군 노안성당까지 16km구간을 3시간4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성체 조배 및 야외미사도 봉헌됐다.

이날 순례에서 신자들은 대형 성모상을 모신 차량의 인도로 각 평의회별로 총 4만단에 이르는 묵주기도와 성가를 부르며 행군했는데,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신자들은『이번 행사가 육체적 고통을 이기며 기도드리는 가운데 순교 성인들의 고통을 기억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과주 세나뚜스는 『단원들의 신심을 고양하고 단결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아래 매년 도보순례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