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총학생회 주관「요한 바오로 2세 어린이집」(원장=이정순 수녀) 수영장 건립 기금 마련 위한 콘서트가 9월 10일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천5백여 명의 청중이 운집, 성황을 이룬 이번 콘서트는 학생운동의 새로운 전환과 더불어「대학인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제시, 「참다운 대학의 모습의 정립」에 일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룹사운드「부활」을 비롯, 강산에 김태욱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이번 콘서트에는 계명대「비사가요제」수상자, 사물놀이패도 참가해 흥을 돋구웠다.
이정순 수녀는 이날 인사말에서『장애아동 수영장 마련에 계명대 학생들이 선뜻 나서 준 데 대해 따스함을 느낀다』며『장애아동들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기에 더욱더 많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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