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 연감(年鑑)이 나온다.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CCK : 사무총장=백남익 신부)는 한국 천주교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 파악과 종합적인 자료정리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연감을 발행키로 하고 오는 5월에「한국 천주교회 연감」제1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한국 천주교회 사목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대외에 한국교회의 발전상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될「한국 천주교회 연감」은 교구별 사목방향 설정과 정책수립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부 개관편, 제2부 통계편, 제3부 편람편 등 총 3부와 부록으로 구성될 한국 천주교회 연감은 4.6배판 약 8백쪽 분량으로 편집될 계획이다.
한국 천주교회 연감 편집내용을 살펴보면 제1부 개관편은 한 해 동안의 교회 동향과 그 전망을 화보와 함께 수록하고 제2부 통계편에서는 교세통계와 함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들로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3부 편람편은 교황청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전국 또는 교구 편람 및 기구, 산하단체의 제반 사항과 각종 교서와 성명서, 학술논문, 교회 공인 연구소 활동현황을 소개하고 부록에서는 한국 천주교회의 발자취를 통계자료 중심으로 엮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