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체선교글라라수녀회 운영 여대생기숙사「과달루페의 집」

입력일 2012-08-23 14:41:49 수정일 2012-08-23 14:41:49 발행일 1995-02-19 제 1941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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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0만원이면 숙식해결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시설에서 수녀님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대학에 다닌다』

대학입합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녀들과 함께 생활하는 여대생기숙사 「과달루페의 집」이 대학에 다니는 딸을 둔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체선교글라라 수녀회 (분원장 = 라우라 수녀) 에서 작년 12월 8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114-28에 문을 연 「과달루페의 집」은 종교를 불문하고 대전시내에 거주하는 여대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멕시코, 일본 등지서 온 외국수녀 6명을 비롯, 11명 수녀들이 함께 생활하고있다.

연건평 4백50평의 4층 콘크리트 건물로 경당, 성당, 휴게실 및 30여개의 침실 (책상, 옷장, 식기류 구비) 을 갖춘 과달루페의 집은 전체 67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새학기가 시작되는 현재는 17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조용하고 깨끗한 수도원의 분위기에서 자유로이 생활하면서 젊은시절의 신앙과 꿈과 낭만을 키워갈수 있는 과달루페의 집 사용료는 월 숙식에 20만원선으로 다른 일반 하숙비에 비해 비용도 저렴해서 신자를 비롯한 많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 = (042)534-8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