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김흥주)는 지난해 12월 15일 정부의 대학등록금 인하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가톨릭대 측은 순수 등록금액 인하율을 조형예술대학 9.7%, 신학대학 5.0%로 대폭 조정했다. 이와 함께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확충을 통해 실질등록금 부담을 20% 이상 완화할 계획을 밝혔다.

등록금 인하율은 교수·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원칙적인 합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장학금 확충 및 장학금액의 결정은 향후 세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인천가톨릭대는 또 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재학생들에게 무료 특별강좌를 제공하는 등 취업경력개발바우처 시행과 취업률 향상 등 학생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