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합ㆍ활동으로 분위기 쇄신
서울 시립 갱생원(서울 은평구 용암동 42의 5) 원생들이 금년 초부터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을 조직, 주회합과 레지오 마리애 활동을 통해 신심을 앙양하면서 원내 분위기를 쇄신해 가고 있다.
갱생원 원생들이 조직한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은 정식 쁘레시디움 명칭이 아닌 「요셉」쁘레시디움과「마리아」쁘레시디움 등 2개 쁘레시디움이다.
「요셉」쁘레시디움 단원은 14명, 「마리아」쁘레시디움 단원은 12명으로 전체 단원 수는 26명이다.
「요셉」쁘레시디움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마리아」쁘레시디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주 회합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갱생원 레지오 마리애 단원 26명은 전체 갱생원생 1천4백여 명 중 신자수는 1백 명이 채 못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신자가 레지오 마리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주 회합은 레지오마리애 교본에 입각하여 실시하고 있으나 레지오 활동은 특수한 여건 하에 있기 때문에 독특한 방법으로 전개하고 있다.
레지오 활동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방청소를 하거나 휴지를 주워 버리거나 동료환자를 방문하는 것 등으로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비밀 헌금은 각자가 종이에「비밀 기도」를 써서 대신 봉헌토록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비밀 헌금도 실시할 계획이다.
갱생원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주 회합을 통해 가장 큰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있다』면서 레지오 마리애 활동에서 영육간의 건강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갱생원은 「요셉」과「마리아」쁘레시디움이 내적으로 성장하면 정식 쁘레시디움 명칭을 붙일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편의상 쉽게 부르고 있다면서 레지오 마리애 활동이 갱생원의 분위기 쇄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레지오마리애 서울 세나뚜스는 자발적으로 레지오 마리애 활동과 주회합을 갖고있는 갱생원 쁘레시디움에 펙씰리움을 비롯 교본과 주회합 양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