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차원의 선교 월보가 등장했다.
서울대교구 선교국(국장=김준철 신부)은 1월 3일부로 월간 선교지「그대 지금 어디에」를 창간했다.
「그대 지금 어디에」는 지난해 7월부터 발행돼 오던 선교 주간지「그대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4×6배 16페이지 컬러판으로 대폭 쇄신하고 내용 면에서도 보완을 가한 것이다.
교구 차원의 첫 월간 선교지라는 점에서 교회 내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그대…」는 종교에 대한 관심이 없고 종교를 모르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되며 앞으로 각 본당과 교회 단체에 주문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종교 에세이를 비롯 이야기 성서, 성지순례, 퍼즐 등으로 내용이 꾸며진「그대…」는 교회를 모르고 믿지 않는 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
선교국은 1월 2월호는 무료로 본당과 기관 단체에 배부하고 3월호부터는 1부 2백50원 가격으로 신청을 받아 배부한다.
선교국 측은『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그것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톨릭의 올바른 모습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교국은 선교 월보 발간을 기념, 신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선교활동 체험기를 모집한다. 마감은 2월 15일까지이며 3월 2일 발표한다. 분량은 2백자 원고지 10~15매 정도.
*문의=02-779-3477 팩스=753-6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