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인천교구는 미혼모로서 출산 후 양육을 희망하는 산모들을 위한 생활공간 ‘스텔라의 집’(원장 서명자 수녀)을 마련하고, 11월 30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 남구 학익1동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스텔라의 집’은 교구가 정부로부터 위탁운영받은 양육모 그룹홈으로, 일반 가정과 같이 꾸며진 환경에서 현재 4인 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운영관리는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가 맡았다.
최기산 주교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양육모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선택하고 양육하기를 결심한 것은 매우 대견한 일”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며 모든 생명을 사랑으로 키우는 일은 현대사회 안에서 교회가 지원해야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