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제15회 창작성가제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2-07-26 수정일 2022-07-26 발행일 2022-07-31 제 3305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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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원씨 대상 수상

7월 23일 수원교구 영성교육원에서 열린 제15회 수원교구 창작성가제 참가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연의 장이 된 제15회 수원교구 창작성가제에서 ‘혹시 생각해 본 적 있니?’를 열창한 황혜원(헬레나·20·제1대리구 광교1동본당)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교구 청소년국(국장 안민석 베드로 신부) 주최, 교구 찬양사도협의회(회장 이제용 나타나엘) 주관으로 7월 23일 오후 2시 용인 영성교육원에서 ‘믿음의 순례자’를 주제로 열린 올해 교구 창작성가제는 3년 만의 대면 공연인 만큼 뜨거운 응원과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에는 대회가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솔로 출전 3명과 7개 팀 36명 등 모두 10개 참가자 39명이 출전해 무대를 장식했다. 응원석에는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참가자가 소속된 본당 신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자리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10개 참가자의 경연이 끝나고 심사위원장 남승용 신부(십자가의 요한·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 법인담당), 생활성가 가수 이형진(가브리엘)씨, 최은영(스텔라)씨 등 심사위원들의 평가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제14회 교구 창작성가제 대상 수상자 고하나(리디아)씨, 생활성가 가수 나혜선(요셉피나)씨, 가톨릭찬양사도협회장 강훈(바오로)씨가 축하무대에 올라 순위 발표를 기다리는 참가자들에게 “찬양사도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우수상은 ‘행복한 순간이길’을 부른 ‘까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나의 힘, 나의 길’을 선보인 ‘라엘밴드’가 수상했다. 라엘밴드는 ‘네티즌상’도 수상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장려상은 ‘믿음의 순례자’를 부른 ‘초지일관’이 받았다. 대상에는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상금 50만 원, 장려상 및 네티즌상에는 각각 30만 원이 주어졌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