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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10개 교구 평신도 선교사 4775만 원 지원한다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2-04-13 수정일 2022-04-13 발행일 2022-04-17 제 3290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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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8개 사업 지원 승인

4월 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제16차 정기 이사회에서 한국지부장 신우식 신부(가운데)를 비롯한 이사들이 해외 선교 사업 지원금 신청서를 심의하고 있다.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지부장 신우식 토마스 신부)가 4월 7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제16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2년 국내 평신도 선교사 지원금과 상반기 해외 선교 사업 지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전교기구 한국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10개 교구 평신도 선교사에게 4775만 원을 지원하기로 승인했다. 평신도 선교사 지원금은 ‘통일을 대비한 북한선교자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운영된다.

2022년 상반기 해외 선교 지원금으로는 7개 수도회에서 진행하는 8개 사업을 승인하고 1억4636만5686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승인된 사업에는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의 라이베리아 성 마리아 여성 인력 개발센터 교육과 보수 지원 사업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의 브라질 별빛 공부방 수리와 다용도실 증축 사업 ▲메리놀 수녀회의 브라질 상파울루 노숙인 음식·의료 지원 사업 ▲살레시오 수녀회의 에티오피아 자비의 성모 유치원 컴퓨터 지원 사업과 파라과이, 카르멜로 페랄타 공소 배수와 급수 시설 지원 사업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의 인도네시아, 산타 카르멘 살례스 학교 토지 정비와 체육시설 구비 사업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의 파푸아 뉴기니 킴베 베리타스 여자 기술 고등학교 교직원 숙소 지원 사업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의 필리핀 말라테 지역 취약계층 무료 급식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신청·문의 02-460-7609, pmsk@pmsk.net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