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카리타스, 30만 달러 지원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2-03-07 수정일 2022-03-08 발행일 2022-03-13 제 328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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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동안 모금 캠페인 진행

한 우크라이나인 여성이 지난 2월 26일 폴란드의 메디카 국경검문소를 넘은 뒤 딸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CNS

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 이하 한국카리타스)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해 긴급구호기금 미화 30만 달러(한화 약 3억6000만 원)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지정 기탁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한 긴급구호기금 1억 원도 포함된다.

한국카리타스의 긴급구호기금은 우크라이나 카리타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내의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대피소 제공, 식량 지원, 급수 및 위생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카리타스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카리타스 등 인접국 카리타스 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도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자금 미화 10만 달러를 우선 지원하고, 사순 기간 동안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모금액을 우크라이나교회로 전해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특별 모금 계좌

우리은행 1005-701-443328 예금주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우리은행 1005-785-119119 예금주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