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 마리스텔라 준본당, 의료취약계층 위한 성금 기탁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21-08-17 수정일 2021-08-17 발행일 2021-08-22 제 3258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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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마리스텔라 성당에서 열린 국제성모병원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중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제공

인천교구 시니어타운 마리스텔라 준본당(주임 박원재 신부) 신자들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양 기관은 8월 5일 마리스텔라성당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원재 신부(마리스텔라 원장), 신자 대표 조선원(안토니오)씨, 기부자 정숙영(가타리나)씨,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최덕성 신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마련을 위해 마리스텔라 준본당 신자들은 모금함 운영과 개인 일시후원, 정기후원 등을 통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지난 7월 4일에는 후원금 모금을 위한 특별미사를 봉헌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단체인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돼 국제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제적 취약환자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 신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신 신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도움을 받는 분들께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