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다친 마음’ 교회가 보듬는다 병원진료 비롯해 학교생활 돕고 심리치료·현장체험 등 정서 지원 정성 담은 밥으로 안정감 주기도
다락방에서는 아이들의 병원진료를 비롯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돕는 생활지원, 학대후유증에 대한 심리치료, 학대 재발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교육활동과 현장체험, 캠프로 구성한 정서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강압적인 가정환경 탓에 표현이 서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처음 쉼터에 왔을 때 이야기도 안하고, 우울하게 있던 아이들도 선생님들이 사랑으로 먼저 다가가면 금세 밝은 모습을 되찾아요. 그게 아이들이 가진 힘이겠죠. 우리 집을 거쳐 간 모든 아이들이 마음 속 한 켠에 다락방을 만들어서 힘들 때마다 그 안에서 용기와 사랑을 꺼내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도왔으면 합니다.” ※후원계좌: 100-031-661925 신한은행(예금주 다락방)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민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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