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생태환경위·농민사목위, 생태 텃밭 분양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1-03-16 수정일 2021-03-16 발행일 2021-03-21 제 3236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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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신부) 생태환경위원회와 농민사목위원회(위원장 양기석 신부)가 텃밭 분양 및 생태 텃밭 가꾸기 교육에 나선다.

경기도 안성 미리내 성지 내 생태 농장에 소재한 텃밭은 3월 15일부터 40구좌(1구좌 16.5㎡) 규모로 분양이 시작됐다. 1가구 1구좌가 원칙이며 텃밭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적으로 순환하는 농사를 생동감 있게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생태적 회심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지닌다.

텃밭을 분양 받은 이들은 매월 2회 텃밭 가꾸기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4월 10일부터 경작도 진행된다. 3월 27일 오전 10시에는 미리내성지 생태 농장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생태환경위원회는 “생태 텃밭을 가꾸면서 실천하는 생태적 회심은 소비주의에 물들었던 삶에서 탈피하여, 물질적으로는 검소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노력”이라며 “이를 통해 가난한 이웃을 돌보고 황폐해진 피조물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70-4134-5236 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