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1차 포스터 공개

박영호 기자
입력일 2020-08-25 수정일 2020-08-25 발행일 2020-08-30 제 3209호 4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성 김대건 신부의 탄생일인 8월 21일을 맞아 대전교구와 당진시청은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성 김대건 신부는 한국 최초의 사제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고, 탄생 200주년을 맞는 2021년 8월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21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대한 내용만 포함해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대건 신부의 실루엣만 공개함으로써 인물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2021년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했다.

대전교구 솔뫼성지 전담 이용호 신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내년 기념행사 개최와 관련해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과 백신 개발 등을 위해 기도하는 동시에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의 성공적인 기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구와 당진시 등은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8월 중 솔뫼성지 일원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