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교회의, 「미사 통상문 해설」 발간

최용택 기자
입력일 2020-08-18 수정일 2020-08-18 발행일 2020-08-23 제 3208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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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각 부분의 올바른 이해 도와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미사의 각 부분에 대한 신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제들의 미사 거행에 지침이 될 수 있는 「미사 통상문 해설」(신국판/88쪽/6000원·사진)을 발간했다.

「미사 통상문 해설」은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과 여러 교회 문헌에서 제시하는 미사의 각 부분에 대한 이해와 예식 규범, 그리고 사목적 판단에 따른 한국교회의 적응 등을 미사 통상문과 함께 수록했다.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뿐 아니라 사제들도 교도권에서 제시하는 미사의 각 부분을 올바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미사 통상문 해설」은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외에도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전례헌장 「거룩한 공의회」,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교서 「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를 비롯해 「한국 천주교 성음악 지침」 등을 통해 각 예식에 대한 설명을 제시한다. 왼쪽 면에는 미사 통상문을, 오른쪽 면에는 해당하는 문헌의 내용을 지시문의 형태로 정리했다.

이 책은 인천교구 청소년 사목국(국장 최인비 신부)에서 청소년들이 미사에 의미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 제안한 데 따라 발행됐다.

주교회의는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신자들도 완전하고 의식적이며 적극적으로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면서 “또한 사제들에게도 미사를 올바로 거행하는 데 간편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460-7582~3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