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19일 ‘사제성화를 위한 9일 기도’ 동참하세요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20-06-02 수정일 2020-06-02 발행일 2020-06-07 제 3198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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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사제성화의 날 앞두고
미사 지향·기도 순서 공지
당일 행사는 지구별로 진행

교구가 6월 19일 사제성화의 날을 앞두고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사제성화를 위한 9일 기도’의 적극 권장에 나섰다.

5월 26일자 공문에서 교구는 9일 동안의 미사 지향과 기도 순서를 알리는 한편 본당과 개인 또는 신자 가정에서 9일 기도를 바칠 것을 요청했다. 또 본당에서는 매일 미사 때 지향대로 미사를 봉헌하도록 했다.

아울러 “전 교구민은 교구 사제들이 거룩하신 예수성심의 무한한 사랑을 본받아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룰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9일 동안의 기도지향은 ▲사제들이 말씀 안에서 복음화에 대한 사명을 불태우기를(6월 11일) ▲사제들이 하느님의 백성들을 위한 거룩한 직무에 충실하기를(6월 12일) ▲사제들이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서 사목 생활에 충만하기를(6월 13일) ▲사제들이 그리스도를 닮아 양 떼를 사랑으로 인도하기를(6월 14일) ▲사제들이 성령 안에서 화해의 성사를 헌신적으로 수행하기를(6월 15일) ▲사제들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으로 성덕에 진보하기를(6월 16일) ▲사제들이 주님과 일치하여 독신과 순명 서약을 온전히 봉헌하기를(6월 17일) ▲사제들이 사제 성소 증진에 보다 큰 관심과 열성을 기울이기를(6월 18일) ▲교구 사제단이 형제적 친교로 서로 섬기며 협력하기를(6월 19일)이다.

기도 순서는 성호경 후 교황이나 주교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이어서 사제들을 위한 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이다. 마침 기도는 주모경으로 한다.

한편 사제성화의 날 행사는 6월 19일 각 지구 지정 성당에서 지구 단위로 마련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