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원하는 것에 교회가 귀 기울여야” 사목연구소 월간지 「외침」에 1월부터 청소년 인터뷰 코너 마련 윤 신부가 섭외·기사 작성까지 교회·어른들에 청소년 생각 알려 ‘소통’ 위해 사목 시스템 변화 필요 코로나 이후 교리 방식도 고민 “청소년·청년 아끼고 사랑해야”
교구 사목연구소(소장 이근덕 신부)에서 발행하는 소공동체 월간지 「외침」에는 올해 1월호부터 ‘청소년, 도담도담’이라는 난이 마련됐다. 순우리말인 ‘도담도담’은 ‘어린애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이라는 뜻이 담겼다. 그 말의 의미처럼 ‘청소년, 도담도담’은 교회가 아끼고 사랑하는 청소년들 목소리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코너다.
이 기획은 사목연구소 부소장 윤석희 신부가 직접 맡아 한다. 매달 인터뷰 할 청소년들을 섭외해 만나서 인터뷰하고 기사로 작성한다. 현 소임에 앞서 교구 청소년부국장, 청소년연구소장 책임을 통해 초중고등부와 관련된 업무에 집중했던 윤 신부는 지금도 청소년위원회 및 (재)대건청소년회 일과 연관을 맺으며 교구 사목 연구라는 큰 틀에서 ‘청소년’을 접한다. 그만큼 청소년 사목에 좀 더 가까운 자리에 있는 윤 신부에게 ‘청소년, 도담도담’은 청소년을 새롭게 마주하고 시선을 달리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고 있다. 그간 윤 신부는 권선지구 초등부 고학년 연합체육대회에서 만난 서호본당 초등부 학생들을 시작으로 지구·본당 축제에 참여한 중고등부 학생, 대건청소년회의 동아리 학생, 장애아 주일학교 학생까지 다양한 학생을 인터뷰했다.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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