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현 보좌신부가 제안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기도’를 토대로 김동진 주임 신부와 본당 사목위원회가 논의를 거쳐 ‘릴레이 기도’라는 방식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현재 갤러리에는 매일 성모상이나 성모화를 배경으로 기도하는 장면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초를 켠 채 마주 보거나 혹은 성모상 앞에 꿇어앉은 부부, 홀로 혹은 가족과 함께 성모상을 마주하고 묵주를 손에 쥔 장면 등은 보는 자체만으로도 성모 마리아께 다가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본당은 앞으로 ‘성모 성월 갤러리’에 게재된 사진을 모아 모자이크 형식으로 만들고 본당 성모상에 봉헌할 계획이다.
제2대리구 분당구미동본당(주임 윤종대 신부)은 온라인으로 ‘성모동산 가정에서 묵주기도 드리기’를 봉헌하고 있다. 5월 성모 성월 기간에 본당의 성모동산을 방문해 가족들이 묵주기도 1단 이상을 봉헌하고 성모동산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본당 카페 자유게시판에 게시하거나 본당 카카오톡에 전하는 식이다. 본당은 사진을 보낸 모든 신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