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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산불 예방 위해 바보의나눔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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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2025-06-26 16:01:51 수정일 2025-06-26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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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40일간 온라인 모금 캠페인 진행…산불 진압용 헬맷, 고글, 장갑 등 안전장비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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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 협의체장(왼쪽)이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오른쪽)에게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안전장비 지원 기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제공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6월 19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안전장비 지원 기금 1억 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에 기부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대형화되는 산불 문제의 심각성과 산불 진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안전 확보 필요성에 공감해 4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40일간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소방관의 날(5월 4일)을 맞아 카카오페이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모금함을 개설했으며, 4800여 명의 시민이 댓글, 응원, 공유 등으로 참여해 약 1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바보의나눔을 통해 강원도산불방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 현장에서 필요한 산불 진압용 헬멧, 방화 두건, 보호 고글, 장갑 등으로 구성된 고성능 안전장비 210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요셉) 신부는 “카카오페이와 국민 여러분의 응원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현장에 필요한 장비들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