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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협 가톨릭이사장협의회, 박창완 씨 차기 회장으로 선출

이호재
입력일 2025-06-26 10:58:11 수정일 2025-06-26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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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19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서 2025년 정기 연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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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충청북도 음성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신협 가톨릭이사장협의회 연수에서 김종강 주교(가운데), 오웅진 신부(왼쪽), 강찬석 신부(오른쪽)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제공

한국신협 가톨릭이사장협의회(회장 염광선 토마스)은 6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충청북도 음성군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정기 연수를 열고, 파견 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전국에서 2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신협의 정체성과 사명을 되새겼다.

연수 중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26년 회의지역을 서울로 결정하고, 박창완(토마스 모어) 씨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총원장 오웅진(요한 사도) 신부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특강이 마련됐으며, 청주교구 가브리엘 합창단과 꽃동네 수도자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협의회는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에 3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미사를 주례한 청주교구장 김종강(시몬) 주교는 강론에서 “기도는 사적인 이야기를 바치는 것이 아니라 절대자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것”이라며 “하느님께 기도드릴 때 우리는 그분의 사랑과 평화 안에 머무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