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서울 시청광장에 김하종 신부 조각상 설치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17-12-19 18:18:49 수정일 2017-12-19 20:48:47 발행일 2017-12-25 제 3075호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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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와 서울시는 12월 18일 ‘세계 이주자의 날’을 기념,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의 하나로 서울 시청광장에 이주민을 상징하는 조각상을 설치했다.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의 하나로 김하종 신부(본명 보르도 빈첸시오·오블라띠선교수도회·안나의 집 대표)의 조각상이 12월 17~22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 전시됐다. 앞치마를 두르고 빗자루를 들고 있는 이 조각상은 노숙인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김 신부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유엔국제이주기구 한국대표부와 서울시는 12월 18일 ‘세계 이주자의 날’을 기념,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Ⅲ’(My Migrant NeighborⅢ)를 주제로 진행한 캠페인의 하나로 이주민을 상징하는 조각상을 서울광장에 설치했다.

한편 김 신부의 활동을 담은 다큐미니시리즈 ‘신부님, 산타 신부님’도 12월 18~22일 KBS 1TV ‘인간극장’에서 방송된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