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실료 발전위 설치 검토키로 교회쇄신에 선도역 다짐
한국 꾸르실료 협의회 (회장=이현국, 지도= 최용록 산부)는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대전 가톨릭 교육회관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꾸르실료 운동의 통일성과 순수성, 정통성을 확보하는데 꾸르실료 운동의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한편 이를 위한 꾸르실료 발전위원회 설치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각 교구 꾸르실료 사무국 주간과 임원, 지도신부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또 꾸르실료 이후의 재교육 문제, 꾸르실료 용어의 토착화, 팀회합의 활성화가 꾸르실료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지적, 각 교구 부서별 회의 등 교구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꾸르실료 운동의 당면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 꾸르실료 협의회는 국내 꾸르실료 운동이 올해로서 26년째를 맞는 등 한국 꾸르실료 운동에 있어서 새로운 4반세기를 맞이하는 귀중한 시점에서 있다고 전제하고 7만여 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이 교회의 쇄신에 스스로 동참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도 아울러 다짐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협의회의 기능을 활상화 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의 기획 총무 교수 국제부 외에 조직부와 전례부 음악부를 신설, 7개 부서로 협의회 기구를 확대 개편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현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꾸르실료는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고『지난 25년간의 반성위에 새로운 복음화를 준비하는 그리스도의 핵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