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 첨병역할 결의
대구관구 꾸르실료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주교구 꾸르실료 사무국이 주관하는 제5회 대구관구 청주 울뜨레야가 6월 6일 충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댔다.
「새로운 사람으로」를 주제로 거행된 이날 행사는 1990년 마산에서 제4회 관구 울뜨레야를 개최한 이래 4년만에 청주교구 꾸르실료 도입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것으로 대구, 부산, 마산, 안동, 청주교구의 4천여 꾸르실리스따들이 참여해 청주교구 꾸르실료 도입 25주년을 축하하고 복음화를 위한 첨병의 역할을 다짐했다.
개회식, 성직자 롤료(훈화), 미사, 우정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청주교구장 정진석 주교는 미사강론을 통해 「제3의 천년대는 전세계가 복음화 되는 시기이므로 우리는 더욱 분발해 복음화를 위해 뛰어야 하며 무엇보다 생활과 신앙이 다르지 않는 생활 복음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참석자들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은 특히 가톨릭 우리소리 관현악단(단장=김종국 신부)이 미사곡을 연주했다.
대전교구 꾸르실료 도입 25주년을 기념하는 울뜨레야가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를 주제로 1천2백여 꾸르실리스따가 참석한 가운데 6월 6일 엑스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구장 경갑룡 주교는 「성숙한 꾸르실리스따로서 낡은 가치관과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이 세상의 빛과 소금, 주님의 백성으로 세상을 정화하는 누룩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중에는 대흥동 삼성동 등 7개 본당이 우수본당 울뜨레야상을, 전덕환(대흥동본당)씨외 29명이 모범 꾸르실리스따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교구는 6월 현재 남성 81차, 여성 66차에 총 6천7백67명의 꾸르실리스따를 배출하고 있다.
원주교구 꾸르실료(주간=정윤해, 지도=곽호인 신부) 제16차 울뜨레야가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4백여 꾸르실리스따가 참석한 가운데 진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두려워하지 말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꾸르실료 교육내용과 꾸르실리스따 각자의 소명을 되새기고 더욱 충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수원교구 꾸르실료 도입 25주년 기념 울뜨레야가 6월 6일 오전 10시 안산 올림픽 기념체육관에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주제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