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로저 에체가라이 추기경은 12월 6일 무죄한 이들을 희생시키는 대인지뢰의 조속한 제거를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에체가라이 추기경은 최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대인지뢰 전면 금지를 위한 국제회의에 대해 언급하고『전면적인 대인지뢰 금지협약의 서명은 많은 민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었다』며『이 협정의 준수가 마지막까지 완전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빈다』고 말했다.
에체가라이 추기경은 이어『이제는 현재 매설돼 있는 모든 지뢰들을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있어야 할 때』라며『이 잔인한 무기에 의해 희생된 이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