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산하늘센터 입주민 위한 미용봉사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3-12-26 수정일 2023-12-26 발행일 2024-01-01 제 337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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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8일 다산하늘센터 눈썹미용 봉사활동을 마치고 센터 입주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다산하늘센터 제공

다산하늘센터(시설장 정현우 요한 세례자)는 지난 12월 18일 센터 내에서 눈썹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중에는 ㈔대한문신사중앙회 전찬민 부회장 외 1명이 다산하늘센터를 방문, 센터 입주 장애인들을 위해 무상으로 눈썹미용 시술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제2대리구 여주본당 주임 황규현(보니파시오) 신부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황 신부는 “함께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신부는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일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둘 수 없다”며 “오늘 재능기부를 통해 센터의 모든 입주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가꾸어 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현우 원장은 “자신이 가진 좋은 재능을 나누는 문화가 우리 사회의 희망을 지켜나가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봉사는 누구든 할 수 있는 것이므로 관심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