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단신] 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 ‘풍경과 묵상’ 주제 전시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22-11-22 수정일 2022-11-22 발행일 2022-11-27 제 3320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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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나를 위해 포졸들에게 한푼도 주지 마라”.

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회장 손영익 비오, 지도 지봉규 바오로 신부, 이하 사진가회)가 ‘풍경과 묵상’을 주제로 제15회 정기전을 마련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4일까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보두네홀에서 열린다.

매년 회원들의 신앙심 고취와 유대를 위해 정기전을 진행하는 사진가회는 이번 전시에서 각 회원이 원하는 성구에 맞춰 작업한 풍경 사진과 성당·성지와 같은 교회 관련 사진 등 30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사진가회는 교구장 사목교서의 내용을 담은 풍경 작품을 전시해 왔고, 올해부터는 특별히 관객들이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풍경 사진 작품마다 성구를 넣었다.

손영익 회장은 “단순히 예쁜 풍경 사진으로 보시기보다는, 성구랑 같이 보시면서 잠시나마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