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기도를

[위령기도를] 부산교구 김만수 신부

방준식 기자
입력일 2022-11-08 수정일 2022-11-08 발행일 2022-11-13 제 3318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11월 8일 부산 주교좌남천성당에서 부산교구장 손삼석 주교 주례로 고(故) 김만수 신부의 장례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김만수 신부(요한 보스코·부산교구 원로사목자)가 11월 6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79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8일 오전 10시 부산 주교좌남천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양산 하늘공원.

1943년 경북 출생인 김 신부는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7월 5일 사제품을 받았다. 범일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물금·양산·문현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1978년 교구 사목국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미국 달라스 한인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미국 달라스 대학교와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에서 유학했다. 귀국 후 1992년 부산가르멜수녀원에 상주했으며 1993년부터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와 학장을 역임한 뒤 주교좌중앙본당 주임을 마지막으로 2008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