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중앙주교좌본당, ‘세계가곡여행 찬미받으소서’ 공연 개최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2-08-09 수정일 2022-08-09 발행일 2022-08-14 제 3306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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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제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보까시오 성음악 앙상블이 ‘제주교구와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여행 찬미받으소서’를 공연하고 있다. 보까시오 성음악 앙상블 제공

제주 중앙주교좌본당(주임 현경훈 미카엘 신부)은 8월 4일 성당에서 ‘제주교구와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여행 찬미받으소서’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구은희(로자) 교수와 보까시오 성음악 앙상블(지도 김종기 바오로 신부)을 초청,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영미권의 가곡들을 현지 사진 및 관련된 지도 등 이미지 자료를 활용해 여행하듯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또 ‘임하소서’, ‘거룩한 주’, ‘누군가 기도하네’, ‘아베마리아’ 등 성가 연주에 이어, 관객들도 다함께 노래에 참여하는 성가 공연으로 마무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까시오 성음악 앙상블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내 구은희 교수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2021년 8월 1일 결성한 성음악 단체다. 보까시오(Vocatio)는 성소, 즉 ‘거룩한 부르심’이라는 뜻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