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대교구 청년부 ‘유빌라떼’, "3년 만에 콘서트… 다시 하나돼 주님 찬양합니다”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22-07-26 수정일 2022-07-26 발행일 2022-07-31 제 3305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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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 ‘유빌라떼’가 7월 22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카페에서 코로나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한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시간 너의 맘속에~ 하느님 사랑이 가득하기를~.”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 밴드 ‘유빌라떼’(밴드장 이상진 제노, 지도 홍웅기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3년 만에 콘서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미니 토크 콘서트에는 밴드 단원들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해, 하느님 안에서 한마음으로 모여 주님을 찬양했다. 콘서트는 7월 22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카페에서 열렸다.

콘서트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소년국 청년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콘서트는 유빌라떼가 소박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시 하나가 돼 주님을 찬양하자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1997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년 생활성가 밴드 유빌라떼는 청년부가 주관하는 교육ㆍ행사에 참여해 찬양 활동을 하고 있고, 본당과 지구 요청에 따라 공동체 미사에 파견, 연주 봉사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활동도 이어 온 유빌라떼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욱 친근하고 다채롭게 찬양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웅기 신부는 “신심을 일으키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매개체인 음악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서도 많이 알고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고, 성음악을 널리 알리는 유빌라떼 활동에 많은 관심과, 그 앞날에 기도·응원·참여로 큰 힘이 돼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7월 22일 서울 동교동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카페에서 진행된 ‘유빌라떼’s 온 더 블럭-하나되게 하소서’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