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의도성모병원, 국책연구과제 4개 수주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2-06-21 수정일 2022-06-22 발행일 2022-06-26 제 3300호 4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정순택 대주교, 연구진 격려

국책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 연구진들이 6월 17일 정순택 대주교를 접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 베드로)가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로부터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관련 총 4개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해 향후 5년간 총 74억6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병원 내 단일 센터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과제 수주다.

구체적으로 뇌건강센터는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발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자약기술 개발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알츠하이머병 관련 최신 연구를 전담한다. 특히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생명 존중 실천에 앞장서며 가톨릭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6월 17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접견실에서 뇌건강센터 연구진들을 접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정 대주교는 "치매와 알츠하이머 분야는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성체줄기세포 연구는 교회 가르침과도 부합하기 때문에 좋은 연구 성과가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