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연구진 격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 베드로)가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로부터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관련 총 4개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해 향후 5년간 총 74억6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병원 내 단일 센터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과제 수주다.
구체적으로 뇌건강센터는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발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자약기술 개발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 알츠하이머병 관련 최신 연구를 전담한다. 특히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생명 존중 실천에 앞장서며 가톨릭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6월 17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접견실에서 뇌건강센터 연구진들을 접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정 대주교는 "치매와 알츠하이머 분야는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성체줄기세포 연구는 교회 가르침과도 부합하기 때문에 좋은 연구 성과가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