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는 1월 11일 오후 2시 청주 내덕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장봉훈(가브리엘) 주교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에서 교구 부제 5명과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부제 2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새 부제 2명도 서품됐다.

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경을 읽고 또 읽고, 읽는 것을 굳게 믿으며, 믿는 것을 가르치고, 가르치는 것을 삶으로 살면서, 세상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하느님 말씀의 교육자로서 사명을 충실히 완수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미사를 정성을 다해 집전하는 사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서품되는 수품자 모두가 한 생애동안 영예로운 사제직을 하사하신 하느님의 크신 은혜를 마음 깊이 새기고 잊지 말고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