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오후 8시 30분, 거룩한 여정 3부 '길'(The Path)
아리랑TV가 지난해 성탄 특집으로 제작한 다큐 ‘거룩한 여정’(Holy Journey) 1, 2부에 이어 3부를 올해 연말 특집으로 방영한다.
경남 고성에 위치한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고성수도원의 삶을 다룬 ‘거룩한 여정’ 세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길’(The Path)이다. 이번 편에서는 종신토록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 거룩한 의식인 종신서원식이 세상 밖으로 처음 공개된다. 종신서원식은 지난 8월 19일,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고성수도원에서 열렸다. 3부 ‘길’의 주인공은 지난 1, 2부에서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님의 권유로 수도원에 들어오게 돼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했다고 고백하며, 신비에 가까운 부르심이라고 자신의 운명을 기쁘게 받아들인 한 수사다. 이와 더불어 외아들을 영원히 하느님의 품으로 보내는 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집 다큐 ‘거룩한 여정 3부 길’은 12월 31일 오후 8시 30분 아리랑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