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리랑TV, 올리베따노 고성수도원 모습 담은 ‘거룩한 여정’ 3부 방송

입력일 2021-12-24 수정일 2021-12-28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12월 31일 오후 8시 30분, 거룩한 여정 3부 '길'(The Path)

아리랑TV 연말 특집 ‘거룩한 여정’(Holy Journey) 3부 ‘길’(The Path)의 한 장면. 아리랑TV 제공

아리랑TV가 지난해 성탄 특집으로 제작한 다큐 ‘거룩한 여정’(Holy Journey) 1, 2부에 이어 3부를 올해 연말 특집으로 방영한다.

경남 고성에 위치한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고성수도원의 삶을 다룬 ‘거룩한 여정’ 세 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길’(The Path)이다. 이번 편에서는 종신토록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 거룩한 의식인 종신서원식이 세상 밖으로 처음 공개된다. 종신서원식은 지난 8월 19일,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고성수도원에서 열렸다.

3부 ‘길’의 주인공은 지난 1, 2부에서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님의 권유로 수도원에 들어오게 돼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했다고 고백하며, 신비에 가까운 부르심이라고 자신의 운명을 기쁘게 받아들인 한 수사다. 이와 더불어 외아들을 영원히 하느님의 품으로 보내는 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집 다큐 ‘거룩한 여정 3부 길’은 12월 31일 오후 8시 30분 아리랑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