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군종후원회(회장 박순애, 지도 임성호 신부)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9일 오후 7시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감사음악회를 마련한다.

지난 세월 동안 군사목 후원을 위해 은총을 내려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물심양면 도움을 준 은인들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다. 음악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관객 수를 제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바리톤 제상철, 소프라노 이경진·김진아, 테너 유현욱, 피아노 김정아, 해금 김선미를 비롯해 대구대교구 사제 밴드 ‘대일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임성호 신부는 “지난 50년 동안 한결같이 군사목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형제자매님들의 붉게 잘 익은 감처럼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리는 자리”라며 “평화를 지키는 마음과 청년사목을 위한 간절함이 담긴 군종후원회의 금경축에 많은 분들이 기도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군종후원회 감사미사는 내년 5월 5일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에서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봉헌될 예정이다.

※문의 053-256-0815 대구대교구 군종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