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아현동본당, 본당의 날 맞아 바보의나눔에 성금 전달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21-11-24 수정일 2021-11-24 발행일 2021-11-28 제 3271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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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이성애 총구역장, 김현 신부, 우창원 신부, 박정선 운영위원장(왼쪽부터)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아현동본당(주임 김현 신부)이 본당의 날을 맞아 마련한 성금 1587만5000원을 (재)바보의나눔에 전했다.

11월 19일 서울 명동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열린 전달식 중에는 아현동본당 주임 김현 신부, 본당 운영위원장 박정선(다니엘)씨, 본당 여성총구역장 이성애(수산나)씨가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본당은 제64주년 본당의 날(10월 15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하느님께는 감사를, 이웃에게는 복음의 기쁨을’이라는 주제로 모금 활동을 펼쳐 이번 성금을 조성했다.

바보의나눔은 본당의 성금을 ‘똑똑! 안부마켓’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을 돕는 캠페인이다.

김현 신부는 “본당 신자들이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추억이 커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신자들이 바보의나눔을 통한 후원에 동참했다”며 “성금이 정말 어렵고 힘들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쓰여 정말 뜻깊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