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기도를

[위령기도를] 서울대교구 경갑실 신부

입력일 2021-11-02 수정일 2021-11-02 발행일 2021-11-07 제 3268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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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경갑실 신부의 장례미사 중 정순택 대주교가 경 신부의 관에 분향을 하고 있다.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제공

서울대교구 경갑실 신부(요한 사도·원로사목)가 10월 28일 선종했다. 향년 7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

1950년 태어난 경갑실 신부는 1980년 2월 25일 사제품을 받았다. 서울 홍제동본당에서 보좌신부로 사목 일선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돈암동본당 보좌를 거쳐 군종 신부로 사목했다. 이후 서울 불광동·주교좌명동본당 보좌를 거쳐 암사동본당 주임을 역임한 뒤 가톨릭회관 관장 겸 주교좌명동본당 수석보좌,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사무처장, 관리국장 등을 지냈다. 2013년부터는 서울성모병원 원목사제로 사목하다가 2019년 2월 12일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