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동천동본당 ‘바오로 교육관’ 축복식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21-10-26 수정일 2021-10-26 발행일 2021-10-31 제 3267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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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10월 23일 제1대리구 동천동본당 바오로 교육관 축복식 및 봉헌 감사미사에서 바오로 교육관 내부를 축성하고 있다.

제1대리구 동천동본당(주임 신정윤 신부)이 교육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10월 23일 오전 10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례로 교육관 축복식 및 봉헌 감사미사를 거행했다.

신축된 교육관은 연면적 2458㎡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카페, 성물방, 초중고 교리교사실, 예비자 교리실 등을 갖췄다. 본당 주보성인에서 이름을 따 바오로 교육관이라 이름 붙였다.

교육관 건립은 본당이 오랜 기간 염원하던 숙원사업이었다. 본당은 2008년 수지본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된 이후 빠르게 늘어가는 신자들을 위한 사목 공간 마련을 고심해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교육관 건립을 결정하고 2018년 교구 건축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어 2019년 3월 30일 기공식을 열고 1년간의 공사 끝에 2020년 4월 17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교육관은 현재 본당 신자들의 사목 활동과 예비신자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이 주교는 봉헌 감사미사에서 “본당 공동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바오로 교육관은 청소년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배우고 새로운 하느님의 자녀들로 준비되는 곳이자, 모든 교우들이 함께 나누고 일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내적 성전을 완성해가는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