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시각장애 청년 팟캐스트 ‘해밀쩜톡톡’ 200회 맞아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21-05-17 수정일 2021-05-18 발행일 2021-05-23 제 3246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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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도서관이 만드는 방송
장애 인식개선 목적으로 운영

4월 28일 부천 해밀도서관에서 열린 팟캐스트 ‘해밀쩜톡톡’ 200회 공개방송. 해밀도서관 제공

해밀도서관(관장 이상희 신부) 팟캐스트 ‘해밀쩜톡톡’이 5월 12일 방송 200회를 맞았다.

2017년 시작한 ‘해밀쩜톡톡’은 시각장애 청년이 진행하는 방송으로, 시각장애인의 새로운 직업 창출 및 장애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스트를 초대해 인터뷰하는 ‘게스트톡톡’과 ‘장애공감’을 주제로 한 영상을 주 내용으로, 매월 격주 수요일 유튜브와 팟빵 채널에 업로드 한다.

4월 28일 공개방송으로 진행한 200회 특집은 ‘장애공감’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

1부에서는 시각장애인 가수 겸 장애 인식개선 교육 강사 이현학씨와 ‘장애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방송 진행자 김국환, 이은혜, 윤종필, 이가희씨와 함께 토크쇼를 열었다.

또한 2부에서는 해밀도서관 관장 이상희 신부와 한국점자도서관 김동복 관장, 시각장애인 교사 류창동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함께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가 운영하는 해밀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각장애인 점서 및 녹음서 출판, 점자도서관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송 영상은 유튜브 ‘해밀도서관’ 채널과, 팟빵 ‘해밀쩜톡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