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염 추기경, 주한 이스라엘 대사 예방 받아

성슬기 기자
입력일 2021-03-02 수정일 2021-03-02 발행일 2021-03-07 제 323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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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오른쪽)가 2월 25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염수정 추기경과 환담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제공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2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가톨릭과 이스라엘이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이 인생을 비관주의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에 염 추기경은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사람들은 공허해진 상황에서 종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친구로서, 형제로서, 하느님 안에 한 자녀로서 서로 열심히 사랑하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