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가운데)가 12월 2일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청 대사관에서 신앙 선서와 충성 서약을 한 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왼쪽)와 전임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 안내로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신임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12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궁정동 주한 교황청 대사관을 찾아 신앙 선서와 충성 서약을 했다. 김 주교는 하느님 말씀과 진리에 대한 믿음을 확언하고, “주교에게 위임된 사도적 직무, 즉 하느님의 백성을 가르치고 성화하고 다스리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