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생명위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이소영 기자
입력일 2020-11-10 수정일 2020-11-10 발행일 2020-11-15 제 3219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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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에 기반한 연구 활동 되짚어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1월 6일 열린 제13차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이하 생명위)와 생명위 산하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단장 박경호 교수)은 11월 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13차 가톨릭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생명보호와 증진을 위한 5000일의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05년 10월 발족 이후 현재까지 5000여 일이 지난 생명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만 이뤄진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성체 줄기세포’의 현재를 짚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 대해 생명위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은 “인간 생명 존중을 기반으로 생명 과학 연구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보다 적극적인 교회 생명 수호 운동을 위해 2005년 10월 5일 발족한 기구다. 생명위 산하에는 사회 전반에서 생명 수호 운동을 전개하는 ‘생명운동본부’와 성체 줄기세포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의료연구본부’가 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의료연구본부 산하에 있으며, 생명위 발족 당시 성체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