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문화재단, ‘같이 잇는 가치’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20-10-13 수정일 2020-10-13 발행일 2020-10-18 제 3215호 20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2020 ‘같이 잇는 가치’ 포스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와 비장애 공존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같이 잇는 가치’를 10월 16일~11월 4일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같이 잇는 가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다. 프로젝트는 크게 오픈 포럼과 기획전시로 이뤄진다.

먼저 장애와 비장애가 경계를 넘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삶과 문화예술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일상의 조건’(10월 16일)과 ‘창작으로의 연대’(10월 17일)라는 주제로 2개 포럼이 장을 연다. 다음으로 장애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지원 프로그램 ‘굿모닝스튜디오’ ▲장애·비장애 예술인 공동창작워크숍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A’ 등 3개 기획전시가 이어진다.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를 통해 생중계되는 온라인 비대면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전시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월요일 휴관)

현장 참여가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미디어스타트업 ‘널 위한 문화예술’과 함께 제작한 전시 관련 영상콘텐츠와 장애예술미학 담론 확산을 위한 비평모음집을 온라인으로 배포해 참여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문의 02-423-6673~5, www.sfac.or.kr 서울문화재단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